환세취호전, 명작 고전게임
안녕하세요. 쑤따의 게임세상 쑤따입니다.
오늘은 누구나 알 법한 고전게임 환세취호전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환세취호전은 1997년작으로 지금은 도산했지만 뿌요뿌요로 유명했던 일본회사 컴파일이 개발한 게임입니다.
환세 시리즈 중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오늘 소개해드리는 환세취호전입니다.
지금봐도 꽤나 찰진 타격감과 생각보다 재밌는 스토리 라인 및 유머코드 등으로 아직도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게임인데요.
어렸을때는 뭐가 그렇게 어려워서 오래 걸렸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플레이해보니 플레이타임도 짧고 상당히 빠른 전개가 새롭게 다가오더라구요
플레이타임은 대략 3~4시간 가량으로, 어렵지 않게 진행했습니다.
생각보다 부드러운 움직임이 눈에 띄었습니다. 추억보정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다시 플레이해보니 4메가바이트 밖에 안되는 게임 치고는 상당히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주었습니다.
게임 중간중간에 진행할 수 있는 미니게임들도 있으며, 어렸을 때는 쩔쩔 매가며 깼었던 기억이 있는데 다시 해보니... 정말 별거 아니더군요.. 스토리도 나쁘지 않기에 한번 쯤 직접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레벨업은 상당히 잘되는 편으로 약간의 노가다만 해준다면 플레이 하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스킬을 쓰다보면 아래와 같은 문구와 함께 기술이 업그레이드 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환세취호전의 하나의 재미로 필살기 - 장기 - 달인기 - 신기 순으로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기술이 업그레이드 될때마다 이펙트가 더 화려해지며, mp소모량이 줄고 데미지가 올라가니 중간중간 업을 시켜주며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실 이번에 플레이하면서 처음 알았는데, 일정 횟수를 사용해서 업하는게 아니라 확률적으로 업하는 거라고 하네요.
엔딩을 보게 되면 백호권 사범이 플레이에 따라 0~13단까지 등급을 매겨줍니다. 이에 따라 엔딩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13단을 받기 위한 퍼펙트클리어 공략은 인터넷 상에 많이 퍼져있으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게임을 진행하시다 보면 주인공인 아타호와 스미슈, 혹은 알지 못하는 캐릭터가 이미 아는 사이로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전작들인 환세시리즈에 나왔던 캐릭들이라 그렇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환세취호전에도 나오는 스미슈가 주인공인 환세희담도 플레이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시종일관 유쾌하게 진행되는 환세취호전은 우리 어렸을 때를 책임졌던 게임 중 하나입니다. 시리즈 자체가 폭소rpg로서 유쾌한 플레이를 지향하고 있기에, 어렵지 않고 가볍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플레이타임이 너무 짧다는 의견도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짧은 플레이타임으로 인해 스토리 이해가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술 레벨업에 따라 이펙트가 바뀌니, 그 것을 보는 재미도 있고 오랜만에 재밌게 플레이했던 게임입니다.
스토리에 대해서는 따로 기술하지 않습니다. 자칫 스포가 되어 게임의 재미를 떨어뜨릴 수 있기에 스토리가 궁금하신 분은 직접 플레이해보시는 점을 추천드립니다.
소통과 질문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